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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물섬' 출연배우, 줄거리, 감상평

by think8025 님의 블로그 2025. 2. 24.

SBS의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2025년 2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허준호)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보물섬 포스터드라마 보물섬1 포스터
드라마 보물섬

 

 1. 출연 배우 및 역할 

박형식(서동주 역) -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직급 상무
뛰어난 두뇌로 연로한 대산그룹회장이 딸만 둘을 두었기에 그룹의 속사정을 잘 이용해 대산그룹을 차지하려는 야심가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사업 특별예산을 빼돌려 정치비자금을 만드는 키맨으로 활약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 당하고 비자금이 완성되자 제거당하게 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와 자신을 죽인 원수들에게 복수하려 합니다.

 

허준호(염장선 역) - 국가정보원 출신 법학 대학원 석좌교수
공안검사, 특수통검사, 검찰총장, 국가정보원을 거쳐서 은퇴한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입니다. 돈과 권력에 중독된 사람으로 대산그룹을 마음대로 하려하지만 서동주가 번번히 방해를 하자 2조원의 비자금을 완성한 뒤 동주를 죽이게 됩니다.
이해영(허일도 역) - 대산에너지 사장,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의 맏사위
아내 차덕희와 차덕희의 전남편 여순호와 대학동기, 여순호가 불의의 사고로 죽은 후 차덕희와 결혼을 합니다. 권력의 실세인 염장선의 도움만 있으면 대산을 갖게 될꺼라 생각했지만 서동주가 나타나 위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염장선이 동주를 죽이라는 사주를 허일도에게 하게 됩니다.
홍화연(여은남 역) - 대산에너지 서울본부 직원, 차강천회장의 외손녀
양아버지 허일도가 대산을 갖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인정하라고 허일도와 대립합니다. 동주와는 사내커플이었지만 권력의 실세인 염장선의 며느리가 되는 정략결혼이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선택하게 됩니다.
우현(차강천 역) - 대산그룹 2대 회장
문제가 생겼을 때 끝까지 해결해야 하는 성격으로 경쟁사에 대한 적대감을 들어내는 일에 망설임도 부끄러움도 없습니다.딸만 둘이라 장차 그룹에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해 늦은 나이에 혼외자 지선우를 낳았습니다. 동주에게 지선우를 차선우로 만들어 대산그룹을 이을 수 있게 만들어라 명합니다.
김정난(차덕희 역) - 대산그룹 차강천회장의 맏딸
첫 남편의 딸 여은남을 데리고 허일도와 재혼하였고 허일도와 함께 아들 허태윤에게 대산을 물려주려 합니다. 동생 차국희만 경계를 하다가 서동주가 나타나면서 동주를 사라지게 하려 합니다.
홍수현(차국희 역) - 대산화학사장, 차강천회장의 둘째 딸
언니 차덕희와 띠동갑으로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 성격입니다. 아들인 줄 알고 낳았는데 딸이였기에 구박을 받고 자라게 됩니다. 대산의 회장이 되려고 동주를 눈여겨 보지만 동주가 말을 듣지 않아 불편해 합니다.
도지원(지영수 역) - 빵집 사장이자 셰프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차강천의 아들 지선우를 낳게 됩니다. 숨어서 지선우를 낳아 키우며 참고 참다가 동주를 만난 뒤 욕망을  드러내게 됩니다.
 

 2. '보물섬'의 줄거리 

'보물섬'은 재계 4위 대산그룹이 에너지사업 특별예산 2조 원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정치 비자금을 만드는 핵심인물인 서동주(박형식)는 살아남기 위해 비자금을 해킹합니다. 그러나 그룹의 실세인 염장선(허준호)은 해킹당한 걸 모르고 서동주를 죽이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2조원은 서동주와 함께 사라질 뻔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옵니다.

자신을 죽인 대산그룹 일가를 향해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3. 감상평 

'보물섬'의 서동주는 포토메모리 기억력이라는 타고난 머리에 잘생긴 외모, 수준급 운동실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으로 업계 최고로 불리는 완벽남으로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상무로 나옵니다.

박형식은 <화랑>, <힘센여자 도봉순>, <청춘월담>, < 닥터슬럼프> 등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니라 냉철하고 야심 찬 서동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준호는 <인랑>, <국가부동의날>, <천문:하늘에묻는다>, <결백>, <모가디슈>, <노량:죽음의바다> 가장 최근에는 <베테랑2>, <검은수녀들> 까지 수도없이 많은 작품들 속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이며 매번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입니다. 이번 '보물섬'에서도 속을 알 수 없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냉혹함을 잘 표현했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높혀주며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도지원 등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보물섬'은 복수와 야망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잘 표현하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